내년 투융자 규모 7,427억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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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총 규모 7천4백27억원(특별회계포함)의 내년도 투융자사업을 확정, 이를 15일 공화당 사에서 열린 공화·유정합동예결위에 넘겼다.
경제기획원이 마련한 이 투융자사업내용은 ①식량증산 및 농어촌 소득증대사업을 비롯한 5개 사업에 중점투자를 하고 ②철도·체신·도로 등 7개 사회간접자본확충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②경주·제주 등지의 관광종합개발사업 등 10개 사업에 집중투자를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5개 중점사업은 ▲식량증산 및 농어촌 소득증대사업에 8백88억원을 투입하여 금년도의 4백65억원 보다 90.9%가 증가했으며 ▲중화학공업에 7백49억원 ▲새마을사업 3백65억원 ▲서민주택건설사업 95억원을 각각 배정했다.
전체투융자규모 7천4백27억원은 금년도의 4천9백55억원 보다 49.9%가 늘어난 것이지만 전체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7.5%로 금년도의 27.2%와 거의 같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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