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도 구류처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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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동대문경찰서는 3일 교통법규를 위반, 교통경찰로부터 단속을 받게되자 이에 불응, 차를 몰고 도주했던 서울동대문구휘경동149 상진공업주식회사소속 서울1나1480호 「코로나」승용차 운전사 정우실씨(29)를 도로교통법위반으로, 이차에 동승했던 회사생산부장 손영도씨(51)에게 도로교통법규위반 방조혐의로 즉결에 넘겨 운전사 정씨는 구류4일, 동승했던 손씨는 구류2일을 받게했다.
운전사 정씨는 3일 상오8시30분쯤 손씨를 옆자리에 태우고 동대문구신설동 「노벨」극장 앞에서 청계천7가 쪽으로 운행도중 정차위반으로 교통경찰 배흥환순경에게 적발돼 면허증제시를 요구받자 갑자기 골목길로 차를 몰아 도망갔다가 경찰 「사이카」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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