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는 돌아올 때 봐야 알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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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김종필 국무총리는 3일 상오 장충공원에서 열린 연료 사용기기 전시회를 둘러보고 『주부와 교사들에게 많이 보여 주라』고 했다.
김 총리는 내화 벽돌 전시장에서 『국내산업의 발전을 위해 수입을 제한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듣고 『좋은 제품을 만들면 자연히 소비가 많아져 수입이 줄어들 것 아니냐』면서 『좋은 제품을 만드는데 노력하라』고 당부.
이날 하오 중앙청에서 기능 「올림픽」출전 선수단도 접견한 김 총리는 『「메달」획득도 중요하지만 우리 기능이 어느 정도 수준인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최선을 다하라고 했다.
한국 기능 「올림픽」위원장인 오학진 국회 상공 위원장이 『준비면이나 훈련면에서 이번 선수단이 가장 만족스럽다』고 말하자 김 총리는 『돌아올 때 봐야 알지』라고 받아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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