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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준비 서두르고 다례차림 간소하게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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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추석을 전후해서는 물가가 들먹이기 마련이다. 다례·성묘준비와 어린이들의 추석빔등 그렇잖아도 목돈이 필요한데 치솟는 물가는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당국에서 생필품·공산품값을 단속한다해도 추석대목에는 값이 오르게 된다. 장보기 등 추석준비는 미리미리 해놓는 것이 좋겠다.
명절날엔 새옷을 입고 싶어 하는 것이 어린이의 마음이다. 그러나 어린이옷은 추석대목에 가장 많이 값이 오르는 품목중의 하나다.
미리 장만을 하거나 어른옷을 산뜻하게 고쳐 입히는 것도 한가지방법. 겨울을 위한 연료 준비도 9월에 해야할 일중의 하나다. 연탄은 성수기보다 잘 팔리지 않을 때 사야 좀 더 질이 좋고 미리 사놓으면 습기가 줄어 화력이 좋아지는 강점이 있다. 서울시에서는 22공탄값을 현재 35원에서 40원으로 올릴 것을 고려중이라는 소식도 들린다. 그러나 올해의 석탄생산량은 1천7백50만t으로 물량면에선 과히 부족이 없을듯. <현기순·여성저축생활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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