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포 공당에 자금 「벨기에」정보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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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브뤄셀25일AP합동】「벨기에」정보당국은 25일 소련이「안트워프」에 있는 한 소련해군회사를 통해 정치자금을 「포르투갈」공산정권에 보냈다는 정보를 입수, 수사에 착수했다.
이 소련해연회사 대변인은 이 회사가 금년에 「포르투갈」에 송금한 것은 2천만「벨기에·프랑」(50만 달러)으로 이 돈은 순전히 「리스본」에 지점을 설치하기 위한 건물 및 시설 구입비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 돈은 이미 지난 1월에 송금한 것이고 그 후 지금까지는 「포르투갈」에 송금한 일이 없다고 말하고 5, 6년 전「스페인」에도 지점이 설치된 일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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