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료 12억원데도 |프레슬리 응낙않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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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리바이벌·붐」을 타고 다시 인기의 정상을 달리고 있는 미국의 「로큰롤」가수「엘비스·프테슬리」가 2백50만「달러」(12억5천만원)라는 파격적인 출연료로 「뮤지컬」연주에 출연해 줄 것을 요청받았으나 선뜻 응낙하지 않고 있다고. 제작자「빌·사전트」가 계획하고 있는 이「뮤지컬」연주는 얼마전 「마르셀로·마스트로야니」주연으로 「로마」에서 공연돼 큰 성공을 거둔 『샤오·루디』란 작품인데 이것은 무성영화시대의 신화적 배우였던 「루돌프·발렌티노」의 일대기를 다룬 것으로서 「사전트」는 이 작품을 내년초 「뉴요크」에서 공연과 동시 영화로 만들 계획이다. 「타이틀·롤」을 교섭받은 「프레슬리」가 응낙하지 않자 출연료는 더 오를 기세를 보이고 있다고(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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