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거래 주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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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증권거래소가 최근 이상 폭등을 보이고 있는 동아 설주와 조흥은행주의 거래 상황에 대해 감리권을 발동함에 따라 18일 증시 장세는 급격히 냉각, 종합 주가 지수가 2·0「포인트」나 내라고 거래량도 4백만주 이하로 위축되었다.
증권거래소의 이번 감리권 발동은 ▲동아건설 주가 배당 수익률의 전망에 관계없이 계속 치 뛰는 것이 인위적 조작 때문이 아닌가 하는 점과 ▲거래량의 이상 비대화를 보이고 있는 조흥은행 주가의 형성 과정을 캐기 위한 것이다.
18일의 종합·주가 지수는 3백42·2, 거래량은 95만주, 약정 대금은 10억5천만원이었으며 거래가 형성된 1백55개 종목 중 88개 종목이 내림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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