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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압구정동서 '한류스타 거리' 선포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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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12일 ‘K스타로드-한류스타 거리 선포식’에 참석한 심윤조 새누리당 의원(왼쪽부터), 변보경 코엑스 대표, 샤이니 태민, 신연희 강남구청장, 전공석 강남구의회 의장, 조인원 제이콘텐트리 M&B 대표, 박세훈 갤러리아백화점 대표. [사진 인스타일]

‘한류스타’ 그룹 샤이니·엑소·씨엔블루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12일 저녁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앞 광장에서 열린 ‘K스타로드-한류스타 거리 선포식’에서다. 일명 ‘K로드 프로젝트’는 강남 거리 곳곳의 숨은 이야기와 명소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됐다. 강남구가 기획 전체를 맡았고 제이콘텐트리 M&B는 각 거리에 이야기와 콘텐트를 채워 넣는 일을, 화장품 기업 아모레퍼시픽은 거리 디자인 기획과 개발을 주도했다. 제이콘텐트리 M&B와 아모레퍼시픽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했다.

 이번 선포식은 한류스타들이 즐겨 찾는 매장, 스타를 배출한 연예기획사 등을 들러볼 수 있는 거리 조성사업의 첫 단계를 기념하는 행사다. 갤러리아백화점부터 SM엔터테인먼트를 지나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잇는 1㎞ 구간이다. 행사에는 신연희 강남구청장, 조인원 제이콘텐트리 대표, 새누리당 길정우·심윤조 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선포식 후엔 갤러리아백화점 이스트 지하주차장에서 색다른 행사도 함께 열렸다. 스타·패션잡지 인스타일이 창간 11주년을 맞아 벌인 ‘더쇼’다. 500여 명이 초대된 더쇼에선 화장품 바자, 김희선·박해진 등 스타가 참여한 자선화보 전시가 벌어졌다. 또 인스타일은 올 유행 동향을 점칠 수 있는 다수의 국내 디자이너·브랜드를 초청해 패션쇼도 개최했다.

강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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