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여사의 선물도 준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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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김영삼 신민당 총재가 동남아 순방에 오른 4일의 김포공항에는 고흥문 정무회의 부의장 등 2백여 명의 신민당 원내외 당원 이외에 유정회에서 이영근 총무, 이종식 대변인, 권효섭 행정 실장과 공화당에서 이해원 대변인 등이 나와서 환송.
김 총재를 수행하는 이충환 김상진 오세응 황명수 문부식 의원은 비행기를 타기 전부터 날씨가 더워 비지땀을 흘렸는데 특히 몸이 비대한 김상진 의원은 『동남아 더위는 이 정도가 아닐텐데 큰 일 났다』고 걱정.
주무송 주한 자유 중국 대사와 「티로나」 「필리핀」대사도 나와 본국의 환영준비 상황을 설명.
김 총재는 방문국 지도자들에게 줄 선물로 자수정 「커프스·보튼」 60개, 인삼, 기념「페넌트」와 고 장개석 총통 미망인 송미령 여사에게 줄 한산 모시 1필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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