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71년 만에 찾아온 운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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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경남 진주시의 한 농민은 “아침에 파프리카 재배 비닐하우스에 가보니 운석(隕石·유성이 완전히 타서 없어지지 않고 남은 잔해물)같이 생긴 암석이 떨어져 있었다”고 주장했다. 검은 빛깔의 이 암석은 폭 20㎝, 길이 30㎝ 크기였다. 그러나 한국천문연구원 측은 “정확하게 성분 분석을 해봐야 알겠지만 비닐하우스 파손 정도를 볼 때 운석은 아닌 듯하다”고 말했다. 운석이 맞다면 1943년 전남 고흥군 두원면에 떨어진 운석 이후 71년 만에 국내에서 발견된 운석으로 기록될 수도 있다. [진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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