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무·문동환 두 교수 해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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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한국신학대학 재단이사회(이사장 이준묵)는 11일 하오 서울 중구 충무로2가 재단사무실에서 한신대학원 질서정상화를 위한 긴급회의를 열고 안병무 신학대학원 원장과 문동환 선교대학원 원장 등 2명의 교수를 해면하고 동교 학생회장 김수태군(23·신학과4년)등 학생12명을 제적, 이를 12일 문교부에 통고했다.
이로써 한신대는 지난4월10일 휴업령이 내려진 뒤 63일만에 문교부 요구대로 학원사태로 문제된 교수와 학생을 모두 징계했다.
이사회는 또 휴직된 김정준 학장후임에 주재용 교무과장을 학장 직무대리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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