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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과속 삼륜차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2일 하오8시30분쯤 영등포구화곡1동148 주택가골목에서 딸백은경양(4)을 업고 길을 가던 임경자씨(25·영등포구목동374)가 과속으로 달리던 삼륜차(운전사 정수원·25)가 넘어지는 바람에 차 밑에 깔려 백양은 숨지고 임씨는 중상을 입었다.
사고차는 폐차 처분된 삼륜차를 개조해만든 무적딸딸이차로 운전사 정씨는 도로폭이 8m밖에 안 되는 좁은 길을 술에 취한 채 과속으로 몰다가 앞서가는 서울l아7612호 「코로나·택시」를 들이받고 오른쪽으로 전복, 사고를 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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