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뇌물 받은 관리 소 법원서 사형선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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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소련의 한 법원은 외국인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소련고위관리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뇌물을 준 국적을 밝히지 않은 이 외국인에겐 10년 징역형을 선고했다고 소련주간지「네델리아」가 16일 보도.
이 주간지 보도에 따르면 이 외국인은 상품판매를 위해 10만7천「루블」(15만2천 달러)을 녹음기·라디오·시계·「코트」등과 함께 소련 가구 제조회사 감독「유리·S·소스노프스키」에게 뇌물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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