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이견 절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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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영삼 신민당총재와 양일동 통일당당수는 16일 낮 통일당 전당대회 후 처음으로 만나 야당통합에 관한 절충을 벌였다.
이날 양자회담에서 양 통일당 당수는 김 총재에게 신민당에서도 합당대회에 참석할 수임기구를 빠른 시일 안에 구성할 것과 합당에 따른 인사문제에 대한 김 총재의 의견제시를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1일 4자 회담에서 원칙적 합의를 본 이 통합작업은 두 당 사이에 지구당조정·운영과 당직조정문제에 대한 합의점을 발견하지 못해 한달 보름 넘게 답보를 거듭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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