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우」 금괴 21t 「베트콩」수중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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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티우」가 대통령직을 사임했을 때 남긴 21t의 금이 아마도 「베트콩」의 수중으로 넘어갔을 것이라고 「칼럼니스트」 「잭·앤더슨」씨가 10일 말했다.
「앤더슨」씨는 2억 「달러」어치의 이 금은 월남정부의 마지막 대통령 「민」장군이 「베트콩」과의 협상 수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앤더슨」씨는 또 미 국무성의 비밀전문을 인용, 「그레이엄·마틴」 전 주월 미 대사가 「사이공」철수를 너무나 늦추었던 탓으로 미국을 위해 일한 수만 명의 월남인들이 「베트콩」치하에 내버려졌다고 「마틴」대사를 비난했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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