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범원 살해범검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9일 서울 도봉구 미아3동 이아기씨(74·여)살해범으로 구속된 홍모군(19·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으로부터 지난1월5일 서울 성북경찰서 방범대원 정병화씨(27)를 살해했다는 자백을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홍군은 지난1월5일 하오7시45분쯤 미아1동 542앞길에서 귀가하던 이성자양(19)을 길이20㎝가량의 식칼로 위험, 돈을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이양의 배를 찌르고 달아났고, 다시 하오8시10분쯤 같은 방법으로 성북구 정릉1동 16앞길에서 황옥선씨(28·성북구 돈암2동 927)를 찌르고 달아나다 뒤쫓아온 방범대원 정씨의 목을 찔러 숨지게 했다는 것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