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사관 등에서 쌍룡호에 양식공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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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방콕」 외항 미 해군기지「사타힙」기지로 갔던 삼양선박 쌍룡호(「튄·드래건」)는 7일 하오4시 주 태국 한국 영사관 및 대리점 직원들이 승선, 난민식량 10일분을 공급받을 계획을 세웠을 뿐 난민들은 하선치 못하고 있다.
쌍룡호내의 난민식량은 8일까지 분밖에 남아있지 않다.
쌍룡호는 8일 서울지사에 보내 온 태국주재 한국영사관의 말을 인용, 난민하선에 대한 문제는 한국정부의 보증이 없이는 태국정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태도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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