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23명 탄 배 1척 성항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사이공」에 본사를 둔 홍진기업 소속 「윙테트」호가 선장 조명호씨 등 한국인 승무원 13명과 숫자가 밝혀지지 않은 월남 피난민을 태운 채 「싱가포르」외항에 정박 중이라고 소진철 주 「싱가포르」 총영사가 지난 6일 하오 외무부에 보고해 온 것으로 8일 알려졌다.
홍진기업은 「사이공」에 본사를 두고 있는데 임직원 10명과 소속 승무원 13명 등 23명은 전부 한국인인 것 같다고 외무부 관계자가 밝혔으나 아직은 「윙테트」호가 한국 배라고는 단언할 수 없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