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에 영농 이민 10년간 15만 계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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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보사부는 연내에「아르헨티나」정부와 이민협정을 맺고 76년부터 84년까지 10년동안 15만명의 영농이민을 보낼 방침을 서두르고 있다.
24일 보사부에 따르면 이민대상 자격은 연고 초청자 이외에는 청·장년층의 농업경험자로 제한하고 이들에게 2개월 동안 국내에서 영농훈련을 실시한 뒤 현지로 보내기로 돼있다.
보사부는「아르헨티나」영농이민은 앞서 남미지역으로 진출한 교포들이 대부분 당초 약속과는 달리 정착지를 이탈한 점을 감안, 정부재원으로 매입할 영농지역에 집단정착 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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