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탄 두 청년 버스 충돌 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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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3일 하오 9시25분쯤 서울 영등포구 등촌동 391의1 김포 가도에서 자전거를 함께 타고 가던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20대 청년2명이 김포공항에서 시내 쪽으로 들어가던 강화운수소속 경기5아5737호 시외「버스」(운전사 김완용·43)와 정면으로 충돌, 그 자리에서 숨졌다.
운전사 김씨에 따르면 두 청년이 탄 자전거가 중앙분리대를 횡단하기 위해 3차선 쪽으로 나오는 것을 발견 2차선으로 방향을 바꾸는 순간 자전거도 같은 쪽으로 방향을 바꾸다가 충돌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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