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데릭·마치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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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영화 『「지킬」박사와 「하이드」』『우리생애최고의 해』 등에서의 뛰어난 연기로 두 차례나 「아카데미」상을 받은 노장 배우 「프레드릭·마치」(사진)가 14일 「로스앤젤레스」의 「세다즈·이나이」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77세. 「마치」는 최근 빈번히 병원을 드나들었고 지난5일부터 이 병원에 입원했었는데 사인은 발표되지 않았다.
그는 1932년 공포영화 『「지킬」박사와 「하이드」』로 「아카데미」최우수 남우주연상을 획득했고 46년엔 『우리생애 최고의 해』에서 두번째「아카데미」주연남우상을 획득했으며 1949년에는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에서 명연기로 이 연극을 「브로드웨이」공전의「히트」작을 만들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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