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국·김동길 교수 해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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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연세대재단이사회는 지난12일 김찬국·김동길 두 석방 교수의 사표를 수리, 해임조치 했다.
이천환 재단이사장은 이사회로부터 두 교수의 해임문제에 대해 전권을 위임받고 12일 상오 두 교수를 만나 사표제출을 종용, 사임서를 받은 즉시 해임했다.
이로써 두 교수는 지난달 31일 전 박대선 총장이 재미연합재단의 협력을 얻어 연구교수로 위촉한지 13일만에 해임된 것이다.
문교부는 지난달 18일 김동길 교수의 해직, 김찬국 교수의 휴직을 요구했으나 지난8일 대법원의 형확정판결이 있은 후 김찬국 교수에 대해서도 해직을 요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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