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다시 휴강

지난 4일부터 임시휴강에 들어갔던 연세대는 7일 본 대학원과 연합신학 대학원을 비롯, 4개 특수대학원(경영·교육·행정·산업)등 모두 6개 대학원을 개강키로 했으나 다시 임시 휴강키로 했다.
이날 정문 앞에는 50여명의 기동 경찰관들이 출입학생들의 신분증을 일일이「체크」, 교내 도서관에 가기 위해 등교했던 5백여 명의 학생들을 되돌려 보냈다.
한편 연세대 교무위원회는 7일 상오 10시 30분 동교 회의실에서 김규삼 교학 부총장의 주재로 임시회의를 소집, 박 총장의 사임서 제출에 따른 일련의 학원사태와「데모」와 관련, 구류중인 학생들 문제·개강시기 등을 놓고 협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