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뉴타운 2구역 텐즈힐몰, 배후 수요 넉넉한 서울 최대 스트리형 상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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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2구역 텐즈힐 단지 내 상가인 텐즈힐몰(조감도)이 분양에 나섰다. GS건설·현대산업개발·대림산업·삼성물산 등이 공동시공하는 이 단지는 5000여 가구 규모의 왕십리뉴타운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인근 아파트 5000여 가구와 청계천을 찾는 유동인구(1일 10만 명) 등이 넉넉한 배후수요를 형성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왕십리뉴타운2구역 단지 내 상가 분양 관계자는 “7000가구의 배후수요와 서울 최대 스트리트형 상가, 빠른 수익 회수 등 상가로서의 투자 메리트가 크다”고 말했다.

 이 상가 교통여건도 괜찮은 편이다. 지하철 1·2호선 신설동역, 2·6호선 신당역, 2호선 상왕십리역 등이 가깝다. 텐즈힐몰은 4개 동의 지상 1~2층에 261개 점포로 이뤄진다. 백화점과 비슷한 동선, 업종별 특징을 살릴 수 있는 설계 등이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텐즈힐몰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원스톱 쇼핑을 위한 편안한 동선과 백화점 못지 않은 품격 있는 쇼핑몰로 조성된다”고 설명했다.

 텐즈힐몰은 단지 내 입주민만 1100여 가구가 넘어 배후수요가 든든하다는 평이다. 여기에 유동인구를 끌어들일 수 있는 스트리트형 상가라는 점도 장점이다.

 상가 투자자들의 발걸음도 분주해졌다. 위치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는 만큼 좋은 목을 구하기 위한 전쟁이다. 상왕십리동 Y공인중개사는 “왕십리뉴타운 2구역 상가 분양이 시작된 지 얼마 안됐는데 입지 좋은 곳은 벌써 프리미엄이 붙었다”고 전했다. 분양홍보관은 왕십리뉴타운 2구역 현장에 위치하고 있다. 분양 문의 02-3395-0700.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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