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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제1의 골퍼 재크린|중과세 피해 본토를 탈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황금보다는 명예」를 더 존중하는 영국「골프」계에서는 요즘 「에이스」「로니·재크린」이 중과세를 피해 영국에서 탈출했다는 소문으로 화제. 지난69년 전영, 70년 전미「오픈」대회에서 우승, 「엘리자베스」여왕으로부터 2개의 훈장까지 받은 「재크린」이 가족과 함께 피난을 간 곳은 영·불 해협의 「저지」도로 알려졌는데 이「저지」섬은 본래 영국영토이나 연간소득 5만「파운드」이상의 부자들만이 거주가 허용된 부자전용의 특수자치령으로 세금은 소득의 20%만을 거둬 영국 본토보다는 살기가 좋다는 것.
그런데 이 섬의 규칙은 1년 동안 본토에 건너가는 것이 금지돼 있어 「재크린」은 금년도 전영「오픈」대회에는 부득이 출전을 못한다는 것이다. 【런던=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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