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이 각 가정 방문 영화관람권 배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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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김천】국민투표를 앞두고 공무원들이 영화관람권을 각 가정에 배부해 주면서 관람을 종용하고 있다.
김천시는 3일 하오6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시내 평화1동「아카데미」극장에서 8백여 명의 시민이 모인 가운데『조총련』『북한여성』등 3편의 영화를 상영했다.
시는 관객동원을 위해「미성년자입장불가」「당일지정시간에 한함」이라 인쇄된 관람권(가로 6cm·세로 9cm) 1만여 장을 관내 성내1동 등 24개 동에 할당, 동 직원들이 집집마다 방문, 관람권을 배부해 주며 관람할 것을 종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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