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마오 인터뷰 “김연아, 대단히 훌륭한 선수, 나도 덕분에…”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아사다마오 인터뷰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아사다 마오 인터뷰’.

일본 피겨스케이팅 선수 아사다 마오(24)가 김연아(24)를 인터뷰에서 언급해 화제다.

아사다 마오는 21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 직후 한 인터뷰에서 “김연아는 대단히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주니어 시절, 어린 시절부터 계속 같은 아시아인으로서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았는데 나도 성장할 수 있었다”며 김연아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그는 “힘든 점도 있었지만 스케이트 인생에서 하나의 좋은 추억이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아사다 마오는 “이번 대회에서 일본 대표로서 메달을 기대했지만 쇼트프로그램 연기가 좋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뒤이어 “프리에선 최선을 다해 지금껏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은 최고의 연기를 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프리스케이팅 경기에 임한 각오를 말했다.

아사다마오는 오는 3월 세계선수권대회를 끝으로 현역 은퇴할 예정이다.

아사다 마오 인터뷰를 본 네티즌들은 “아사다 마오 인터뷰, 나도 보다 눈물 날 뻔”, “아사다 마오 인터뷰, 예전에 그렇게 싫어했었는데 괜히 짠해”, “아사다 마오 인터뷰, 프리에서 진짜 완벽했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