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포먼 9월 리턴·매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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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뉴요크 2일 로이터합동】「프로·복싱」세계「헤비」급「챔피언」인「무하마드·알리」와 전「챔피언」「조지·포먼」은 오는 9월「자메이카」 에서 각각 사상 최고 기록인 1천1백만「달러」의「파이트·머니」를 받고 「리턴·매치」를 갖기로 계약했다고「뉴요크·데일리·뉴스」지가 2일 보도했다.
그러나 「알리」의 대변인과「자메이카」전국「스포츠」위원회 대변인은 이같은 보도를 즉각 부인하면서『아직도 협상 단계에 있으며 구체적인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자메이카」전국「스포츠」위원회 대변인은「알리」가 오는 3월「론·라일」선수와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1차 방어전을 가질 예정이기 때문에 아무래도「알리」가 대「라일」전읕 끝내야 그의 2차 방어전을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주말 이곳에서「알리」 및「자메이카」전국「스포츠」위원회 측과 협상을 벌인 미국의「프러모터」「돈·킹」씨는 2일 미국으로 향해「자메이카」를 떠났는데 그는 곧「텍사스」주 「휴스턴」에서「포먼」과 만나「알리」와의「리턴·매치」를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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