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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견 없어 성명 발표 앞당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약2천6백자의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은 당초 23일 상오 2차 정상회담이 끝난 직후에 발표하기로 예정됐었으나 백악관 출입 기자들이 기사 송고 때문에 일찍 발표해 달라고 요청해 22일 저녁 1차 회담 직후에 발표됐다.
공동성명은 약20일전부터 한미 양국의 실무자들이 각기 시안을 작성, 절충을 벌여 회담 이틀 전에 대체로 이번 정상회담 공동성명 안에 합의를 봤다.
공동성명은 한국 측에서 우신영 외무차관이, 미국 측에서 「하비브」차관보가 중심이 돼서 22일 하오 조선 「호텔」에 모여 1차 정상회담의 논의사항을 검토, 최종적으로 작성됐다는 얘기.
공동성명에 대해 정부측은 비교적 희망이 잘 반영됐다며 만족한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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