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저 편에서 죽느니, 사느니 전쟁이 시작돼도 이 땅엔 어쨌든 봄이 한창이다. 코 끝에 살랑이는 바람은 오래 기다려온 달콤한 계절의 유혹. 서둘러도 언제나 짧은 점심시간. 회사 앞 잔디밭에서 점심을 뚝딱 해치운 직장인들이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와이셔츠에 넥타이 차림으로 길거리 농구를 즐기고 있다.
서울 여의도공원=조용철 기자
지구 저 편에서 죽느니, 사느니 전쟁이 시작돼도 이 땅엔 어쨌든 봄이 한창이다. 코 끝에 살랑이는 바람은 오래 기다려온 달콤한 계절의 유혹. 서둘러도 언제나 짧은 점심시간. 회사 앞 잔디밭에서 점심을 뚝딱 해치운 직장인들이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와이셔츠에 넥타이 차림으로 길거리 농구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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