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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탁구에 국가대표 참가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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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오는 28일부터 12월1일까지 「스웨덴」에서 열리는 제17회「스칸디나비아·오픈」탁구선수권대회의 출전을 앞두고 선수선발과 출전비염출 문제로 말썽을 빚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해마다 「스웨덴」에서 열리는「스칸디나비아·오픈」탁구선수권대회는 사실상 세계최강선수들이 출전, 세계대회 전초전으로 불려지고 있는데 탁구협회는 이번에도 내년 인도선수권대회를 대비, 선수파견을 결정했다.
그러나 왕복항공료·체재비 등 약1천만원의 경비 때문에 신탁은 단일「팀」을 자체경비로 출전토록 결정했던 것.
따라서 신탁은은 이에리사·정현숙·성악소·김정희·박혜자 등 5명의선수를 추천, 대한체육회에 파견을 요청했는데 대한체육회 해외파견 초청심의회는 11일 5명의 선수가운데 김정희·박혜자를 제외시키고 대한항공의 김순옥으로 교체하여 출전하라고 조건부로 파견을 승인했다.
대한체육회의 이 같은 결정은 내년세계대회에 전력의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끼여야한다는 것으로 「랭킹」 3위인 김순옥을 뺄 수 없다는 것.
신탁은 입장에서는 체육회결정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입장인데 단일 「팀」이 무너져 경비염출에 다시 한번 진통을 겪어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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