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년 고교생 모집 5천명 증원|선발고사 12월 12일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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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교육위원회는 11일 75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모집정원 및 요강을 확정 발표했다. 모집정원은 전기인 실업계·인문계 야간·특수목적·특수지고교 등이 총4만5천1백60명으로 74년도 보다 2천5백10명이, 후기인문계고교는 5만5천1백50명으로 2천4백명이 각각 늘어났다.
전기고교의 계열별 정원은 공업계 1만1천1백90명, 실업계 1천4백40명, 상업계 1만5천5백40명, 특수목적교 1천6백90명. 특수지고교 6천7백명, 인문계 야간고교 9천5백40명등이다. 체육 특기자는 후기의 경우 남자 8백17명, 여자 4백86명이며 전기의 예능계 및 체육계고교는 실기고사를 실시, 선발고사 종점의 30%를 배점, 이를 전형에 반영토록 했다. 내년도에는 신경여상·영일고·문일고·휘경여고·창문여고 등 5개 고교가 신설되며 후기의 숭실고가 특수지 고교로 바뀌어 전기가 됐고 영파여고가 시설미달로, 대신고 야간부는 운영이 어려워 각각 모집이 중지됐다.
이밖에 성정여고·명성여고·광성고가 후기로 바뀌었고 중암고에 야간부가 신설됐다.
선발고사는 오는 12월12일 실시되고 출제범위는 중학교 전과정이며 체육특기자는 전·후기 모두 선발고사 성적에 관계없이 정원의 3% 범위 안에서 배정대상이 된다. 전기고교의 실기 및 적성검사는 12월13∼14일에 실시하고 합격자는 내년 1월20일에 발표하며 후기고교 배정대상자는 후기고교 지원자와 전기고 지원자 중 후기고 배정대상 성적 안에 드는 자를 모두 합쳐 성적순으로 1월24일에 발표, 2월13일에 기후추첨을하고 당일하오 학교기호를 발표한다.
입학원서 접수는 14일부터 20일까지다.
전기고교별 모집정원은 별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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