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토리노·모터·쇼에「현대」서 출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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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현대자동차(대표 정세영)가 출품한 신종 소형승용차가「토리노」국제「모터·쇼」에서 크게 호평을 받고 있다는 소식.
현대자동차는 지난 30일부터 오는 10일까지「이탈리아」의「토리노」에서 열리는 국제「모터·쇼」에 내년 하반기부터 양산할 예정인 현대「포니」(4「도어」)와 수출용. 소형승용차「포니·쿠페」(2「도어」)의 시제품을 출품했는데 관계 전문가들로부터 차형·성능·경제성 등이 뛰어나고 특히 앞「시트」의 조절장치·전기식 앞 유리 세척장치 등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토리노」국제「모터·쇼」는 세계 각국의 유수한 자동치「메이커」들이 해마다 다음해에 생산할 새로운「모델」을 출품, 성능을 겨루는 전시회로 올해에는 16개국 80여「메이커」가 참여했으며, 우리 나라에서는 현대자동차가 처음 참가했다.
그런데 현대「포니」는 현대자동차가 국민차로 보급하기 위해 개발한 5인승 승용차로 보급 가격은 대당 1백만 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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