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외서도 참여 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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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은 22일 정무회의에서 개헌 추진기구 설치 요강을 의결, 중앙당에 개헌 추진위를, 각시·도 지부 및 전국 지구당에 개헌 추진 지부를 설치키로 했다.
이 요강은 중앙 상무위원 이상의 당내 인사를 총재가 개헌 추진위원으로 위촉토록 하되 필요한 경우 당외 인사도 참여시킬 수 있게 했다.
또 개헌 추진위의 상설 최고기구로 운영위를 두고 그 아래 집행기구로서 개헌 추진본부를 설치했다.
운영위 의장은 총재가, 부의장은 정무회의 부의장이 각각 겸임하며 추진본부장은 당 사무총장이 맡도록 되어 있다.
개헌 추진 본부는 산하에 총무·조직·선전 출판위 등 3개 위원회를 두며 당 사무처에 대해서도 필요한 경우 지휘할 수 있게 했다.
신민당은 이날 정무회의에서 개헌 추진을 위한 재야 다른 정당과의 제후문제도 논의했으나 앞으로 적당한 시기에 다시 검토키로 하고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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