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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생 4명 조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17일 하오 고려대 총 학생회장 이윤세(23·통계학과3년) 총무부장 박계동(23·정의과3년) 섭외부장 김수곤(22·사학과3년) 학예부장 김준호(22·사학과3년)군 등 학생회간부 4명을 연행, 조사한뒤 18일 상오 돌려보냈다.
고려대의원회는 17일 하오3시30분 1백90명의 대의원이 참석한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학칙 중 일부를 개정하여 학생회에 대한 감시기구를 설치할 것 등을 결의했다. 학생들은 총회취지문에서 『한국은 국제적으로 고립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뜻있는 자들은 실의와 비탄에 빠져있다』고 주장, 구속학생석방 등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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