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하이라이트] 서울 양평동 힘멜하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8면

서울에서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 노선인 2호선 부근에 소형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포스코A&C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2가 2호선 문래역 인근에 오피스텔 힘멜하임(내부 투시도)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44㎡ 310실이다. 여느 오피스텔에 비해 층고(3.9m)가 높아 공간 활용도와 개방감이 좋을 것 같다. 복층으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아래층은 거실·사무실 등 개인 공간으로, 위층은 침실로 쓰면 된다. 자주 사용하지 않는 짐을 위층에 올려 두거나 계단 아랫부분을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풀옵션으로 냉장고·세탁기·가스쿡탑·전자레인지 등을 들여 별도로 가전제품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다양한 부대시설도 마련된다. 1층에는 서울 영등포구가 ‘주민행복카페’ 1호로 지정한 입주민 휴식공간이 들어선다. 옥상정원·주민회의실·무인택배시스템과 넉넉한 주차공간도 갖춘다. 안양천·한강시민공원이 가깝고 주변에 이마트 등 대형마트와 백화점(롯데·현대·신세계), 목동이대병원이 있다.

 이 오피스텔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문래역 외에 지하철 5호선 양평역이 가깝다. 올림픽대로·서부간선도로·경인고속도로 등이 지난다. 현재 공사 중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강남 방면 교통이 더욱 좋아진다. 동남부 구간(금천구 독산동~강남구 수서동)이 1단계로 2016년 개통되면 강남까지 승용차로 20분대에 갈 수 있다. 교통이 편리한 데다 여의도가 가까워 임대수요가 많을 것으로 업체 측은 본다. 힘멜하임 이정근 분양소장은 “여의도 금융회사와 인근 연구소·쇼핑센터 등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짭짤한 임대수입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실당 1억5000만원 선이다. 분양가의 50%까지 무이자로 빌려준다. 입주는 내년 2월 예정.

안장원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