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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아현 고가차도와의 이별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361호 16면

철거를 앞둔 아현고가도로가 8일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차량 통행이 중단된 도로에서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공연과 널뛰기·투호·팽이치기 등 놀이가 진행됐고 바닥에 스프레이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세상에서 가장 큰 도화지’ 행사도 열렸다. 아현고가도로는 1968년 충정로와 신촌로를 잇는 도심 교통의 대동맥으로 개통됐으나 교통환경의 변화로 46년 만에 철거하게 됐다. 고가도로가 있던 자리에는 중앙버스전용차로와 승강장이 만들어져 8월 초 개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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