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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 제3의「성령 폭발」이…"|「엑스플로74」개막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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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엑스플로74」기독교 세계 복음회 대회가 13일 하오 8시 서울 여의도 광장에서 등록자 헌신 예배를 가짐으로써 성대히 개막했다.
30만 등록자 외에 일반 신도 등 50여만 명이 참가한 헌신 예배에서 등록자들은 이 대회가 「예수」의 혁명, 성령의 폭발이 될 것과 민족 복음 화에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전국 30만 신도와 세계 85개국에서 4천5백여 명이 참가한「엑스플로74」대회는 13일 밤부터 18일까지의 5박6일 합숙 훈련에 들어갔다.
국내 참가자들은 여의도 천막촌 (8만수용)과 인근 76개 학교 3천여 교실에 분산되었고 14일 상오 6시30분부터는 각 합숙소별로「엑스플로74」교재에 의한 순장(순장) 교육이 시작되었다. 전국 1만여 교회에서 모인 1만여 목사·전도사 등 목회자들은 14일 상오6시30분부터 여의도 순 복음 중앙 교회에서 열린 특별훈련「프로그램」에 참가, 국제 대학생 선교회 총재「윌리엄·브라이트」박사의 특별 강연을 들었다.
한편 13일 밤의 등록자 헌신 예배는 아현 감리교회 김지길 목사의 사회로「엑스플로74」주제가와 찬송『순례자의 노래』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개최, 인천 제1교회 이기혁 목사의 기도, 순 복음 중앙교회 조용기 목사의 설교, 「나사레」회장 정정섭 목사의『「예수」혁명-성령의 폭발』이란 구호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설교에서 조 목사는『기도만이 모든 시련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이며 우리의 기도 력은 위대하다』고 말하고『모두가 합심해서 기구하면「엑스플로74」를 통해 이 땅에 성령의 제3폭발이 내릴 것을 확신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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