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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연속극 『추자 섬』방영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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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KBS-TV는 오는 17일부터 『하얀 꽃』의 후속 「프로」로 새 일일연속극 『추자 섬』(밤 7시 20분)과 실화극장 『너와 나』의 후속 「프로」 『19호 검사실』(매월·밤 8시 40분)을 새로 방영한다. 『추자 섬』(김동현 극본·이동희 연출)은 지난번 무장간첩사건이 일어났던 제주도 추자도를 배경으로 성실하게 살다가 간첩들에게 생명을 빼앗긴 공무원 원학상씨의 생애를 다룬 실화극. 원학상 역의 「타이틀·롤」은 주현이 맡는다. 『19호 검사실』(오재호 극본·이정훈 연출)도 역시 「다큐멘터리·드라머」로 50년대의 실화들인 김삼룡 사건·이주하 사건·여현 회담 등을 비롯한 박헌영 중심의 남로당 계열사건과 김일성 중심의 북로당 계열사건을 적나라하게 파헤친다.
신구 최정당 방인숙 정영숙 이우평 등 KBS 인기 「탤런트」들이 대거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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