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위생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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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13일 여름철 위생업소에 대한 위생강화책을 마련, 모든 식품·환경업소를 대상으로 특별위생감찰을 실시키로하고 관계공무원에게 비상근무령을 내렸다.
특별위생감찰기간은 오는 6월1일부터 8월30일까지 3개월동안이며 이를위해 13개특별기동단속반(40명)을 편성했다.
이대책에 따르면 변두리 대중음식점과 술집을 비롯, 유원지 및 피서지의 간이음식점등 총1만6천6백97개업소와 옥내·외수영장 23곳을 대상으로 무허가 부정·불량식품과 식품조리보관상태등을 단속, 부정·불량식품은 수거해 모두 폐기하고 업소를 식품위생법에 따라 고발,입건, 페쇄키로했다.
특히 이기간중 업소에서 사용하는 물수건·젓가락·엽차그릇등의 소독여부를 중점단속하며 여름철에 많이 팔리는 「콜라」등 청량음료와 빙과류·식용얼음등의 제조및 유통과정도 아울러 단속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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