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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신사법안 보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마에오·시게사부로」(전 미번상랑) 일본 중의원 의장은 22일 말썽이 되고 있는「야스꾸니」(정국) 신사법안을 당분간『동결』시키겠다고 야당에 절충안을 제기 함으로써 10일간이나 공전돼 오던 일본 국회가 정상화 될 수 있는길이 틔었다.
사회당·공산당·공명당·민사당 등 일본 4대야당은지난 13일 중의원 내각위원회가 야당의원이 불참한 가운데「야스꾸니」신사법안을 전격 통과시킨데 반발, 의회참석을「보이코트」해오고 있다.
「마에오」의장은 이날 중의원 회기가 오는 29일로 끝나게 되어 있는데다가 의회가 처리해야 할 법안이 상당히 밀려있기 때문에 결국「야스꾸니」신사법안을 당분간 보류시키겠다는 절충안을 제시했으며 공산당을 제외한 야당들은 이 절충안을 수락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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