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사업 운영 이원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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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한국원자력발전공사(가칭)를 설립, 일원화돼 있는 전력 사업 운영체제를 재래식 수력 및 화력 발전소와 원자력 발전소로 분리, 이원화하기로 했다.
8일 상공부에 의하면 이 같은 전력 운영 체제의 개편은 ①전원 개발 사업의 효율적 추진 ②전력 사업체의 경영 기반 강화 ③전력 사업 기능의 전문화 등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서 한국원자력발전공사는 금년 중에 설립될 것으로 알려졌다.
자본금 5백억원의 이 공사는 현재 건설 중인 60만kw의 원자력 발전소 제1호기를 비롯, 오는 81년까지 건설 계획 중인 제2, 제3, 제4 원자력 발전소 건설 및 완공 후 이의 관리·운영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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