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대학생|매머드 좌담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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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무총리 기획조정실은 요즘 매일같이 70여명의 대학생들과 좌담회를 갖고 있다.
김영옥 기조실장의 사회로 지난 2일부터 시작, 9일까지 계속될 이 좌담회는 평가 교수들의 조수로 일했던 4백50여명의 대학생들과 정부간의 대화.
5개년 계획 평가를 맡은 평가 교수 90명의 자료 조사 및 정리를 도운 이들 학생들은 작업이 끝난 후 감상문을 모두 써냈는데 이 글은 정부 고위층에도 좋은 반응을 얻어 좌담회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이라는 얘기.
문교부 관계자도 동석, 2시간 남짓 계속되는 좌담회에서 학생들은 정부 시책에 대해 예리한 비판도 하고 있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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