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전기 용품 13종 형식 승인 취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공업진흥청은 28일 최근 시중에 유통되는 전기 용품 27개 품목을 수거, 시험한 결과 이중 19개 품목이 기준에 미달되는 것을 밝혀내고 이중 풍광 전기 제작소의 전기 곤로 등 13개 품목에 대해 형식 승인 취소, 현대전선 공업사의 고무 「캡·타이어코드」 등 6개 품목에 대해서는 시정 및 경고 조치했다.
공업진흥청은 또 각 시·도에서 조사 적발한 행방 불명 업체 혹은 폐업된 업체로 동양전기 등 5개 사에 대해 제조 면허와 형식 승인을 취소하고 동광 전기 상사 (부산) 등 33개 부정 판매 업소를 고발 조치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