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진흥청은 28일 최근 시중에 유통되는 전기 용품 27개 품목을 수거, 시험한 결과 이중 19개 품목이 기준에 미달되는 것을 밝혀내고 이중 풍광 전기 제작소의 전기 곤로 등 13개 품목에 대해 형식 승인 취소, 현대전선 공업사의 고무 「캡·타이어코드」 등 6개 품목에 대해서는 시정 및 경고 조치했다.
공업진흥청은 또 각 시·도에서 조사 적발한 행방 불명 업체 혹은 폐업된 업체로 동양전기 등 5개 사에 대해 제조 면허와 형식 승인을 취소하고 동광 전기 상사 (부산) 등 33개 부정 판매 업소를 고발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