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동반한 제헌의원여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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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생존한 제헌 의원 79명중 52명이 12일 김진만 국회부의장과 원내교섭단체 부총무들의 안내로 산업시찰나들이에 나섰다.
86세의 전진홍씨, 중풍을 앓았던 장기영씨 등 노인들의 「버스」여행(3박4일)이어서 의료진이 따르고 「호텔」엔 노유식을 준비하도록 이르는 등 사전준비가 번거로웠다.
제헌동지회 요청으로 주선된 이 여행비용은 박대통령이 보낸 금일봉과 국회예비비로 충당했는데 울산 마산 포항을 거쳐 경주관광도 곁들이고 돌아와선 보고 온 산업발전상을 얘기하는 TV「프로」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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