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3월 들어 결혼「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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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3월에 접어들면서 연예가에 결혼바람이 일고 있다.
KBS-TV「탤런트」박혜숙 양(25)이 30일 세종「호텔」에서 KBS-TV「프로듀서」이정훈씨(33·『세종대왕』『꿈나무』등 연출)와 화촉을 밝히게 된 것을 필두로 31일에는 가수 남미랑 양(27)이 신혼예식장에서 포항MBC「프로듀서」김규상씨(36)와 결혼식을 올린다.
한편 배우 오수미 양도 결혼준비에 분 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상대는 은퇴한 배우 남정임 양의 시동생이라고. 남정임 양이 영화계에서 활약할 때 오 양과 각별히 친했던 남양의 소개로 알게 됐는데 결혼과 영화계의 갈림길에서 택일하지 못하고 결혼을 미뤄 왔으나 금년 내에는 결혼하리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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