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공해로 조업 정지 당한 일 부사화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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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13일 합동】일본의 한 화학공업업자는 수은을 사용하는 공해산업을 한국으로 수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었다.
일본NHK방송은 13일『소독약인「머큐러크롬」을 생산하는「도야마」(부사)화학이 한국의 모회사와「머큐러크름」생산「플랜트」수출계약을 맺어 오는 4월말부터 한국에서 생산하는「머큐러크롬」을 매월 2t씩 일본으로 수입할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도야마」화학은 일본「도야마」만 근처에 공장을 갖고 이를 생산해 왔으나 작년 여름「도야마」만 일대의 수은오염을 이유로 일본정부에 의해 생산이 중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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