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사진] '죽음의 레이스' 다카르 랠리 막 내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열린 다카르 랠리 자동차 경주대회가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전세계 50여개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아르헨티나 북부 로사리오를 출발해 13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18일(현지시간) 칠레 중부 발파라이소에 도착했다. 36회를 맞이한 올해 다카르 랠리에서 자동차 부문에는 스페인의 나니 로마가, 트럭 부문에는 러시아의 안드레이 카르기노프가, 오토바이 부문에서는 스페인의 마르크 코마가 우승을 차지했다. 순위를 떠나 경주를 마친 참가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매년 사망자가 나와 '죽음의 레이스'라고 불리는 다카르 랠리는 올해도 출전 선수 1명과 취재 기자와 관람객 등 총 3명이 숨지는 사고가 이어졌다. 모터사이클 부문에 출전한 벨기에 출신 에릭 팔랑트(50)가 지난 9일 제5구간인 아르헨티나 칠레시토와 투쿠만 사이 지역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또한 모터스포츠 전문지 소속의 어거스틴 이그나시오 미나와 관람객 에두아르두 암브로시오가 사고로 숨졌다. [AP=뉴시스, 로이터=뉴스1]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