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모녀 합동결혼|신혼여행도 같은 곳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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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랑·신부 그리고 홀아비로 있었던 신랑의 아버지와 과부였던 신부의 어머니 두쌍의 신혼부부가 합동결혼식을 올려 화제.
영국「하드위크」에 사는「듀크」라는 처녀와「커이이라」는 총각이 서로 사랑하게 되어 결혼을 약속하고 서로의 부모를 소개하자 이들의 부모도 서로 그 자리에서 반해버려 독수공방신세를 청산하기로 결정, 아예 네명이 같은날 혼인식을 치르게 된것.
이들 부모자식 두쌍의 부부는 다같이「스페인」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는데 투숙할 장소만은 따로 잡기로 했다고. 【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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