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숭의여고)는 8일 태릉 국제「링크」에서 열린 제4회 회장기쟁탈 전국남녀빙상경기대회 여고 1천5백m에서 종전 자신이 갖고있던 한국신기록을 1초1 단축한 2분23초8(종전2분24초9)을 기록, 금년「시즌」첫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김영희는 이번으로 여자1천5백m에서 한국기록을 3번째 경신했다.
이날 기온은 섭씨4∼5도, 바람 없는 최적의「링크컨디션」이었다.
김영희의 한국신기록 외에도 이날 대회신기록 20개, 대회「타이」1개가 쏟아져 기록풍년을 이뤘다.